미래통합당 대구 북 양금희 예비후보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3-11 09:52
국민DB.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 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된 양금희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양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숨진 선거캠프 사무장(62)이 사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 예비후보 등 캠프 관계자 9명이 전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지만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손상을 입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대구 37번째 사망자다.

양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그동안 대면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며 “사무실도 많이 비어있었고 사무장과 접촉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