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이영호를 이겨라’ 16강 조지명식 완료

입력 2020-03-10 20:50

‘최종병기’ 이영호의 독주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까.

10일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9 16강 조지명식이 진행됐다.

이번 16강은 테란 5명, 프로토스 6명, 저그 5명의 종족 비율이 나왔다. 16강 시드권자는 이영호, 조기석, 장윤철, 김성대다.

조지명식 결과 A조는 이영호, 윤찬희, 이재호, 황병영이 들어갔다. B조는 장윤철, 송병구, 이경민, 임홍규가, C조는 김성대, 손경훈, 박상현, 김민철이 속했다. D조는 조기석, 도재욱, 김명운, 김택용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영호는 “이번 대회에서 형들이 돌아와 재밌을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택용 등의 복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ASL은 매주 화, 일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A조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7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