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힘 보태고 싶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 기부

입력 2020-03-10 17:26
손흥민 SNS 캡처

축구선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손흥민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손흥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굿네이버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앞서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 강원도 산불 기금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에 함께 하면서 스포츠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 왔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