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 제6대 임재익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20-03-10 16:17
임재익 제6대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코레일테크 제공

임재익 코레일테크 제6대 대표이사가 10일 공식 취임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 처장 및 선임직원만 참석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코레일테크만의 장기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임 대표이사는 “코레일테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내부적 요인, 국가교통망 확충 및 대륙철도 연결과 같은 외부적 환경 요인 등 변화의 국면 앞에 서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생 노사문화 구축,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대 등 4가지 경영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2020년은 코레일테크가 지속적으로 생존할 실력이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혁신을 일상화하고 끊임없이 쇄신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방철도청에 입사하며 철도와 연을 맺은 임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철도(코레일) 전략기획실 TF전략 팀장,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한국철도 기술본부 차량기술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