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빵 나눔과 수익금 기부에 앞장섰다.
노홍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직접 찾아뵈니까 엄청 더 고생하시고 매스컴에 나온 병원 외에는 응원이나 격려가 현저히 적거나 조금도 없어 작은 표현에도 죄송할 정도로 신나 하신다”며 “방문한 모든 병원은 제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저처럼 빵 보내고 싶다는 빵집부터 도울 곳 몰라 알려달라고 메시지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메시지 뿐 만 아니라 댓글 달아주시면 그 댓글 보고 직접 연락드려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인스타그램 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홍철책빵’은 빵 나눔 활동을 하는 동안 테이크 아웃만 운영하고 수익금도 나누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 작! 서울강남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육원”이라는 글을 게재해 빵 나눔 선행활동을 펼친 바 있다. 노홍철의 훈훈한 선행 글에 네티즌은 “금전적 기부도 좋지만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 살려서 마음 나누는 일도 뜻깊은 것 같다”, “따뜻한 마음과 실천 완전 응원한다”등 칭찬의 댓글을 달았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