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우한의 의료진과 인민해방군, 공안, 자원봉사자, 환자들을 찾아가 위로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우한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전염병 대응 영조소조장을 맡은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27일 ‘시 주석의 위임’을 받아 우한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한 바 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