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쫓던 경찰관 쓰러져 병원 이송

입력 2020-03-10 11:38 수정 2020-03-11 07:27

차량털이 용의자를 쫓던 경찰관이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무안군 무안읍 한 식당 앞 이면도로에서 절도 용의자를 쫓던 A(37) 경사가 쓰러졌다.

무안 모 파출소 소속 A경사는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차량털이 범행 신고를 받고 동료 직원과 출동해 10대 용의자들을 150m가량 쫓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털이 범행을 벌인 10대 5명 가운데 2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