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2개월 무상 서비스

입력 2020-03-10 09:39

밀리의 서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상대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월정액 방식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독서 플랫폼이다.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는 개별 QR코드 및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5만권 이상의 독서 콘텐츠를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확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별도 제공될 예정인 개별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며, 자가격리자에게는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실 때까지 독서가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