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진정 국면 진입

입력 2020-03-10 09:12 수정 2020-03-10 10:05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망자는 17명이었다.

9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754명, 사망자는 3136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99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간 뒤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베이징에서 1명, 광둥성에서 1명이 나왔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7명씩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7명과 16명이다. 후베이성에서 우한을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