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씨(82)가 숨졌다.
이날 오전 6시15분에는 69세 여성 B씨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또 오전 2시20분쯤 영남대병원에서 75세 남성 C씨가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대구시 환자들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는 35명이며, 자가격리자 중 340명이 입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