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품 수집

입력 2020-03-09 19:21
김창열미술관 전경. 제주도 제공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작품을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모래, 나무, 흑연(검은 바탕) 위에 물방울을 그린 작품이다.

매도·기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나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이다.

김창열미술관 운영위원회가 작품매도(기증)신청서와 작품 자료를 심의해 구입 여부와 매입 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수집한 작품은 전시,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공유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