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정시설에 면마스크 전달한 추미애

입력 2020-03-09 17:32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9일 대구교도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대구 지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교정시설에 면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 마스크 부족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적극 면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모양새다.

추 장관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면담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법무부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교도소와 대구소년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 업무수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면마스크를 전달했다. 추 장관도 면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도 이날 전 직원들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면마스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