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22분쯤 대구 동구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3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 도중 주택 내부 방에서 숨진 채 쓰러져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우고 오전 9시16분쯤 꺼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술에 취해 있는 숨진 남성의 아버지(65)를 발견해 방화 정황을 확인,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감식 등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