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7일 한전공대(가칭) 법인 설립 인가를 심의한다.
9일 교육부와 한전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27일 오전 한전공대 법인 설립 인가 심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그간 한전공대를 두고 재원 마련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심의를 두 차례 보류하고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한전 측이 제출한 서류 일부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심의 일자를 연기했다.
또 교육부는 재원마련 근거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완을 요구했었다.
한편 한전공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학원 600명 및 학부생 400명, 교수 100명 규모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