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멤버 설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설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9일 “설현이 가족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설현은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감염병으로 고통스러워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현은 2017년 경북 포항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고 2018년엔 아동복지센터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있다.
지난 2일 발간된 빅이슈 222호에선 표지 모델로 재능을 기부했다. 인터뷰에서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를 묻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뿌듯하게 느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울 때라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조심스럽지만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