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북한 발사체 탄도미사일로 추정…EEZ엔 떨어지진 않은 듯”

입력 2020-03-09 08:39 수정 2020-03-09 08:41

북한이 9일 오전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해당 물체가 탄도 미사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발사체에 관해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체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일대를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9일 발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