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숨져

입력 2020-03-09 07:29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연합뉴스


90대 노인이 농기계인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께 충북 보은군 마로면 갈전리의 한 농로에서 A씨(90)가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고, 그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경운기를 몰고 후진하던 중 조작 미숙으로 운전석에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동네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