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교회(김성겸 목사) 동산의료지원센터(센터장 김정남 집사)는 7일 오전 경기도 안산 상록구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1차 의약품 121만 달러(약 14억원 상당) 선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 물품은 네팔 정부를 통해 이 지역 지진피해 및 의료취약 계층에 전달한다.
제공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용소모품, 방역기, 컴퓨터 등이다.
센터는 하반기에 2차 의료물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네팔의 의료 인프라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동국제약과 한림제약, 삼성제약, 동인약품, 종근당, 우리들제약, 보건의료재단, 현대약품, ㈜퍼슨, 박진영병원, 미래포장,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등이 후원했다.
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라오스, 시에라리온, 네팔 지역에 500만 달러(약 60억원) 어치의 의료물품, 교육자재를 지원했다.
최근 탄자니아, 보츠와나, 마다가스카르 등에게 도움 요청 공문을 받고 의약품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4월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