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수빈이 35㎏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양수빈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양수빈’ 채널에 “수빈이는 다이어트 중”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과거 양수빈은 키 177㎝에 몸무게 131㎏으로 초고도비만이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로 “지난해 5월부터 몸이 힘들었다.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갔는데 인바디를 하고 깜짝 놀랐다. 체지방이 70kg였다”며 “인바디 재주신 선생님도 많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운동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몸무게가 하루만에 1㎏씩 빠졌다. 2~3일 더 했는데 계속 몸무게가 빠졌다. 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까 포기를 못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양수빈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두통과 생리통, 당뇨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운동하고 진짜 머리 아픈것도, 생리통도 모두 사라졌다”며 “원래 당도 수치가 200~300 정도 나왔다. 그런데 최근에 검사를 해보니 수치가 110이 나왔더라. 아주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꾸준히 운동 영상을 올린 양수빈은 지난달 9일 유튜브 채널에서 몸무게 35㎏을 감량해 96㎏가 됐다고 밝혔다. 영상 속 양수빈은 한층 날렵해진 턱 선과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등장했다.
그는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좋지 않다”며 “다이어트를 한 지 8개월 돼가는데 아침에는 공복으로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한다. 저녁에도 꾸준히 헬스장에 나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면서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제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더 건강해지고 싶다”고 했다.
양수빈은 먹방,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25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김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