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5명의 환자가 발생하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추가확진자가 된 4번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새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5번째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고운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모두 도담동 줌바댄스 수강생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3번 확진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공무원으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줌바 댄스 강사의 수업을 들었다.
두 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41대 줌바댄스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댄스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보건소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