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교회학교도 문 닫아… 아동부 주일예배 유튜브 생중계

입력 2020-03-07 15:39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다세본․대표회장 최승일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스러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동부 주일예배’를 유튜브 생중계로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다세본은 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전국 교회 어린이와 교사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꿈박’에서 실시간 방송을 한다.

어린이사역 전문가 이동진 목사가 재밌게 사회를 보고, 다세본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가 설교한다. 어린이은혜캠프 찬양 전문팀인 SB 몸 찬양단장 송수경 전도사가 찬양 인도를 맡는다. 어린이들이 눈을 떼지 않고 예배에 참여하도록 실시간 채팅 중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아동부 주일예배는 동탄영광교회에서 제작된다.


다세본은 각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외출이 힘든 요즘 집에서 은혜롭게 예배를 드리고 오후 시간엔 즐거운 실내놀이터가 가능하도록 가정용 홈에어바운스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어린이들 대부분 지난 1일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흥미와 은혜를 더해 아동부 현대 예배의 모범을 보여주고 ‘반 목회’까지 실행해 성령 충만한 주일예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