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영웅 로테이션 도입 후 첫 경쟁전 시즌 시작

입력 2020-03-06 15:26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가 ‘영웅 로테이션’ 도입 후 처음으로 경쟁전 시즌을 재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영웅 로테이션이 최초로 적용된 오버워치 경쟁전 21시즌을 6일 시작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영웅 로테이션은 경쟁전에서 일부 영웅의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칙으로, 등장 캐릭터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블리자드가 최근 도입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첫 영웅 로테이션에 의해 경쟁전에서 배제될 영웅들은 오리사(돌격), 메이, 한조(이상 공격), 바티스트(지원)다. 영웅 로테이션 대상은 오버워치 개발팀이 직접 선정한다. 현재는 주간 단위로 금지 영웅을 변경하지만, 일별 또는 매 경기별로 바꿀 가능성도 열어 놨다.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도 오는 8일 5주 차 일정부터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경쟁전과는 다르게 라인하르트(돌격), 맥크리, 위도우메이커(이상 공격), 모이라(지원)가 선택 금지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