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코로나19 성금으로 3억원 쾌척… 기부도 ‘소간지’

입력 2020-03-06 15:26
배우 소지섭. 피프티원케이 제공

배우 소지섭(4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6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이날 이 단체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의료진을 위한 방호물품 지원 및 아동·노인 등 면역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의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소지섭은 꾸준하고도 조용하게 선행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1000만원 이상을 후원해야 가입할 수 있는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 ‘더 네이버스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7년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18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저소득가정 여야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지섭은 영화 ‘자백’ 촬영에 한창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