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코로나19 피해 마음 아파”… 3억원 상당 기부

입력 2020-03-06 11:17
배우 다니엘 헤니.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배우 다니엘 헤니(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6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가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처에 현금 1억원과 2억원 상당의 현물(트루바이타민)을 기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체코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다니엘 헤니가 우리 국민들의 코로나19 피해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 아파했다”며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기부를 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니엘 헤니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는 정기적으로 승일 희망 재단, 밥상 공동체, 푸르메재단, 플랜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 화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소속사와 함께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