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511억 규모 부산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오시리아테마파크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46번지 대지면적 7만8849㎡ 일대에 오시리아 테마파크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F&B동’과 ‘쇼핑몰동’이 나눠 들어서게 된다.
해당 사업지는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오시리아관광단지테마파크(동부산관광단지테마파크) 안에 위치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4조원 가량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숙박, 여가활동, 쇼핑이 모두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목표로 한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사업지는 동해선 오시리아역까지 도보 5~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케아와 바로 마주 보고 있다. 착공은 지난 4일 시작했으며 공사 기간은 13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공정 계획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내년 3월 말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부산에서 각광 받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안에 들어서는 만큼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관리역량을 발휘해 프리미엄 상업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