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5일 덕양구 신원동 삼송동일스위트2차에 거주하는 A씨(36)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가산동에서 일을하는 A씨는 지난 3일 퇴근 후 38.3℃의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 증세를 보여 4일 오전 10시20분 덕양구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소재 삼광의료재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시는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2명도 자가 격리후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자택과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