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5일 인천시청에서 아이리스코리아에서 마스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지난해 3월 인천 송도로 새롭게 이전한 생활가전용품 제조업체로, 일본 가전생활용품기업 아이리스 오야마의 한국 내 법인이다. 아이리스 오야마도 일본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아이리스코리아 송순곤 대표는 “긴급지원이 가능한 마스크 1만5000장을 우선 기증하고 공장의 생산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기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마스크를 제조·유통하는 업체로서, 이런 때에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기업들의 기부소식이 희망의 메시지처럼 느껴진다”며 “특히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숙인,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