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정 공천을 확정받은 이용우 예비후보가 “일산의 문제를 해결해 완전히 새로운 일산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고양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저부터 앞장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겠다”며 “혁신적 국가 경제 모델을 만들고 일산 발전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특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21대 국회를 통해 네거티브 규제체제 도입을 매듭짓겠다. 일산이 4차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도 바로 이 잘못된 규제 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요즘 일산 시민들이 아쉬워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제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물경제 경험을 살린 일산형 경제·일자리혁신 ▲사통팔달 일산형 교통혁신 ▲일산형 주거혁신 ▲일산형 교육·환경혁신 ▲일산형 문화·예술·체육 혁신 ▲일산형 안전·복지혁신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그룹, 한국투자금융, 카카오뱅크를 거치면서 성공한 기업을 만든 경험이 있다. 그 성공의 근원은 혁신으로, 이제 경제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수도권 서부의 가장 강력한 중심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가능성이 많은 도시, 일산의 변화와 성공을 위해 제 인생의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이 예비후보는 부산가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로 한국 카카오은행 설립 총괄 및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민주당은 7번째 영입인재인 이 예비후보를 고양정 선거구에 전략공천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