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5억원 기탁

입력 2020-03-05 13:56
'에쓰오일' 로고.

에쓰오일(S-OIL)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직원들에게는 마스크 등 물품과 함께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CEO 편지를 동봉해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흐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전국적 노력에 동참하려 한다”며 “전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급, 가족돌봄 휴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