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이소 대구]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대구동산병원에 1억원 전달

입력 2020-03-05 13:35 수정 2020-03-06 11:07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구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 의료진과 직원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마스크와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도 염두에 두었지만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기억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강신욱 목사와 최안드레 전도사 등 봉사단 관계자가 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병원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단장 조현삼 광염교회 목사는 “이 상황에서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기도하며 찾았다”면서 “한국교회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5일 구호키트 120개를 제작해 대구로 보냈다. 구호키트는 소독젤 물티슈 라면 믹스커피 김 휴지 치약 마스크 등 12개 물품으로 구성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