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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요양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112명 중 34명
입력
2020-03-05 11:20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4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북 봉화 춘양면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봉화군은 5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2명의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검사 중이거나 검사를 의뢰한 대상자가 82명에 이르기 때문에 확진자가 추가 발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