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유엔아카데믹임팩트(이하 UNAI)의 고등교육역량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 기관 지위를 10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5일 한동대에 따르면 최근 UN으로부터 2021년까지 UNAI 글로벌 허브 기관 지위가 유지됨을 통보받았다.
UNAI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주도해 2010년 11월에 설립된 UN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UNAI는 UN의 3대 지향점인 세계평화, 경제개발 및 인권신장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들이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약 1400개 대학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동대는 10년 연속 선정됐다.
UNAI는 전략원칙 10개 조항을 설정해 참여 기관들이 이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각 원칙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조항별로 글로벌 허브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으로서 10여년간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