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확진자 320명 증가해 4326명…경북은 총 861명

입력 2020-03-05 10:23 수정 2020-03-05 10:4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지자 4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 모인 경증 확진자들이 각지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지역 확진자의 급증세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큰 폭의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20명 늘어난 4326명이다.

경북은 87명이 증가해 86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5187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이 늘어난 데 이어 514명(1일), 512명(2일), 520명(3일), 405명(4일), 320명(5일)씩 증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주가 지역 사회 추가 감염 정도를 판단할 중대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