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시청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이레테크와 100억원대의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레테크(대표이사·이해성)는 2007년 8월 법인을 설립해 반천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 울주군 웅촌면에 제2공장과 자체 연구소 등 총 8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80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3억원이다.
이레테크는 미포산단 내 부지 8249㎡에 건축 연면적 5298㎡ 규모 공장을 내년 7월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신설되면 30여 명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시는 이레테크의 신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시의 투자유치보조금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미포산단에 자동차부품업체 공장 신설
입력 2020-03-0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