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코로나19 극복 일환 '가맹점 로열티 면제'

입력 2020-03-05 09:27

커피&디저트 전문브랜드 ‘커피나무’가 코로나19 위기 속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해 로열티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커피나무는 전국 60여개 가맹점의 두 달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고, 원두 납품 2+1 제공을 시작으로 일회용컵 등 주요 부자재 납품가를 10~30% 가량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속에서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전국의 모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매장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 역시 강조하고 있다.

커피나무 관계자는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가맹점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싶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60여개의 커피&디저트 매장을 운영 중인 커피나무는 자체 로스팅 공장 및 케이크 연구 제조 설비를 갖추고 품질 좋은 커피와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