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져 국내 총 사망자 수가 36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5일 경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3시16분쯤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구미 순천향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CT촬영검사에서 폐렴 증세가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3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A씨의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사망으로 경북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늘었다. 전국 총 사망자는 36명이 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