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관내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 A씨(27)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겠다고 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