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코로나19’ 예방 위해 실내 공연 야외서 개최

입력 2020-03-04 17:21
쁘띠프랑스 야외 공연장에서 오르골 공연이 열리고 있다. 쁘띠프랑스 제공

경기도 가평군 소재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기존 실내 공연을 야외에서 한다고 4일 밝혔다.

쁘띠프랑스는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유럽동화 인형극 등 공연을 각 공연장 안에서 해왔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는 야외극장에서 진행하고 유럽동화인형극은 당분간 중단한다.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 방문객들이 실내 공연을 꺼리는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프랑스란 뜻의 쁘띠프랑스는 2008년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청평면 고성리 일대 11만7357㎡에 청소년 수련 시설로 조성됐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