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전설들, 이벤트 매치서 한판 승부

입력 2020-03-04 14:11 수정 2020-03-04 14:26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라이엇 게임즈 제공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전설들이 이벤트 매치로 한 판 붙는다.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 ‘리턴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RCK): 레전드 매치’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과거 LCK에서 활동했던 스타들이 여럿 참여한다. ‘데마시아’ 팀으로는 ‘루퍼’ 장형석, ‘앰비션’ 강찬용, ‘다데’ 배어진, ‘프레이’ 김종인, ‘울프’ 이재완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녹서스’ 팀으로는 ‘마린’ 장경환, ‘인섹’ 최인석, ‘폰’ 허원석, ‘피글렛’ 채광진,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출전한다.

경기는 총 3세트로 펼쳐진다. 1세트는 각 선수의 현역 시절을 대표했던 ‘시그니처 픽’을 선보인다. 2세트는 블라인드 밴픽으로 대결한다. 3세트는 일반 대회 규칙과 같은 드래프트 밴픽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샌드박스 공식 채널에서 중계한다. 애초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현재 국내 상황을 고려, 무대를 온라인으로 바꿨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