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부터 4일 0시까지 확진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 됐다.
사망자 4명이 새로 발생해 총 32명이다. 전날 0시 기준 28명보다 4명이 늘었다.
29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 중 숨졌다.
30번째 사망자는 84세 남성으로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망했다.
31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경북대병원 입원 중 숨졌다.
32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의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관련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
새로운 확진자는 지역별로 대구 405명, 경북 89명 등 대구·경북에서 494명 발생했다.
대구 누적 확진자수는 4006명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