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는 2일 “김영철씨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관련 1억원의 성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모금회 측은 “김영철씨와 아내 이문희씨가 처음에는 성금이 조용히 전달되기를 당부했다”며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서는 기부 소식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해서 기부 사실을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전국을 돌다 보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동네와 사람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마음 아파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 이 어려운 때를 다 함께 극복해 동네가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철은 유행어 ‘사딸라’ ‘누구인가’ 등으로 젊은 층까지 팬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부처는 유튜브 채널 ‘영철마불’에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