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소재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가 2011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가평군 내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쁘띠프랑스는 오는 5~6일 가평읍을 비롯한 설악면, 상면, 조종면, 북면 5개 면에 쌀, 라면과 같은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쁘띠프랑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식료품 지원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한 구호방안을 모색 중이다.
쁘띠프랑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지역주민의 감사도 계속되고 있다. 가평의 한 군민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한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군민은 “경제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와 환경 속에서 가평 지역 소외계층과 아이들을 위해 쁘띠프랑스에서 군청을 통해 식료품을 지원한다고 하네요”라며 “매년 우리 지역을 위해 이웃돕기를 하고 있는 따뜻한 쁘띠프랑스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쁘띠프랑스 설립자 한홍섭 회장은 “매년 두 차례에 걸친 지원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차원으로 식료품 지원 외에도 교육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활동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