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기부’ 전현무가 밝힌 대구와의 특별한 인연

입력 2020-03-03 16:50
방송인 전현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부에 동참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제공

전현무는 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성금 1억원을 전했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취약 계층의 의료비와 의료용품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현무 SNS 캡처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대구에서 방송하던 사진을 올리면서 “아나운서로서 첫 방송을 시작했던 곳”이라는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했던 1년을 기억한다”며 “미약하지만 힘을 보탭니다. 선후배 동료 여러분 부디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늘 그러했듯이 이겨낼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해시태그 ‘코로나아웃’ ‘힘내요대구’ 등을 덧붙였다. 이 게시글엔 300개 이상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한편 전현무는 2018년에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사랑의 열매에 미혼모가정 지원금 1억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또 지난해 강원도 산불 당시엔 피해 이재민을 위해 화재 복구비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