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공격의 상징이었던 DESK 라인이 붕괴하면서 토트넘의 성적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아스톤빌라전 이후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붕괴한 DESK 라인 대신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윙어 베르바인과 모우라, 델리 알리, 로셀소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했으나 라이프치히, 첼시, 울버햄튼에 잇달아 패하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튼 전에서 에릭 다이어를 중심으로 한 변칙 3백 전술을 들고 왔지만 3골을 허용하며 실험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토트넘은 불안한 수비에 이어 공격까지 위력을 잃으며 모리뉴 감독은 끝이 보이지 않은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습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