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3일 건설업계가 공동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가적 비상시국 극복에 업계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에서 대한건설협회 본회, 대구시회, 경북도회, 건설공제조합,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은 마스크, 손 소독제, 구강청결제 등 생필품과 의료용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을 돕고자 서울·부산지역에 위치한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참 좋은 여행 등 17개 여행사를 직접 찾아 1000만원 상당의 애경 ‘랩신’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