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9일 신곡 싱글앨범 ‘해피’(Happy)로 컴백한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싱글 ‘해피’를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태연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SM타운 채널 등에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신곡은 R&B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의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태연은 솔로 가수로서 입지도 탄탄하게 다졌다. 잇달아 히트곡을 내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솔로 곡 ‘사계’와 ‘불티’ ‘그대라는 시’등을 발표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태연을 이어 대형 솔로 가수들도 이달 연달아 컴백한다.
강다니엘은 3일 공식 사이트와 SNS에서 컴백 티징 이미지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SNS에 녹음실 사진을 게재해 ‘녹음 완료’라고 밝히며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불안장애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치료와 휴식에 열중해 이번 달 컴백을 확정지었다.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도 17일 솔로로 컴백한다. 그의 솔로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터널’에 이어 3개월여만이다. 이번엔 지난 솔로곡 ‘터널’ 때보다 좀 더 확장된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은 무려 11년 만에 컴백이다.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향수를 불러일으킨 그는 데뷔 21주년 기념 싱글 ‘날 찾아’를 발매했다. ‘날 찾아’는 이별했지만 미처 사랑을 다 끝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수영의 애절한 보이스를 담았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