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의 멤버 배진영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CIX 멤버 배진영에 대한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등의 악플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 1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그 중 정도가 중한 사건에 대해 1차적으로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CIX 멤버와 관련한 악플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최대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해부터 명예훼손·성희롱 등을 일삼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했다. 수차례 경고했으나 허위 루머 등이 계속돼 배진영의 고통이 심각해지자 결국 법적 조치를 취했다.
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활동 종료 이후 CIX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