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또 사망자 발생…대구 19번째

입력 2020-03-03 09:21
국민DB

대구서 또 사망자 나왔다. 대구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78세 남성이 계명대 동산병원(성서)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에서는 사망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에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평소 심장질환을 앓던 79세 여성이 숨진 뒤 사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6명이 숨졌다. 대구에서는 현재 1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2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현재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지만 입원 환자는 1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또 음압병상도 부족해 중증환자의 입원도 어려운 상황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