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왓포드 원정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3-0 완패를 당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많은 기록 도전이 무산되었습니다.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2019년 1월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18연승과 타이를 기록하며 멈췄고, 프리미어리그 44경기 무패 행진 또한 지난 2004년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운 아스널(49경기 무패) 기록을 넘지 못했습니다.
결국 리버풀은 야심 차게 도전했던 무패 우승마저 무산되며 유일한 무패우승 기록은, 2003/04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만의 것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