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진의 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200명(2일 오전 0시 기준)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전담병원 체제에 들어간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이 2일 오전 분주하게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검체 채취는 상·하 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해 3중 포장 용기에 포장한 뒤 검사를 의뢰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최대한 참여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원 인턴기자